내가 맘 먹었어. 우리도 이쯤이면 서부도 좀 가보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니야… 맞아 아니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영화에서 봤던 그 화려한 도시, 얼마 전 읽었던 소설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 속의 타락한 도시 속으로 가보자!
가서 뭘 할지, 어디에 묵을지, 뭘 먹을지 등등…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니 정말이지 돈이 없지, 하고 싶은 것들, 보고 싶은 것들은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제가 사는 도시에는 직행 비행기가 없어서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비행장까지 가야 했는데, 그때 이용했던 비행기가 저가로 유명한 Spirit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뉴스에서 파산 신청 소식이 나오더니 2026년 5월 2일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완전히 접어서,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노란색 비행기가 되어버렸네요. 암튼 저희처럼 혹시라도 비행장에 장기간 주차를 해 놓아야 한다면 꼭 미리 예약하세요. 안 그러면 주차 금액에서 크게 손해 봅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떠나는 서부 여행에 저희는 완전 들떠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착륙할 때 창밖을 보는데, 그야말로 사막 한가운데 도시가 솟아 있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로비에서부터 슬롯머신이 늘어서 있는 걸 보면서 “오호라, 진짜 라스베가스에 왔구나” 했죠.
밤에 도착한 저희는 숙소였던 The Signature at MGM Grand에 짐을 풀고, 시내에 무작정 색색의 네온이 밝히고 있는 스트립 속으로 정신없이 향했습니다.

MGM Grand는 스트립의 거의 초입부에 있어서, 거기서부터 걷기 시작해서 위로 쭈욱 올라가면 유명한 호텔은 거의 다 볼 수 있어요.
디즈니 성 같은 엑스칼리버 호텔, 코카콜라 스토어, M&M 스토어, 뉴욕뉴욕, 파리, 베네시안 등등 각 나라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건물 양식으로 건축된 엄청난 규모의 호텔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촌놈인 저는 벌어진 입으로 침이 흐를 뻔했습니다.
며칠 사이에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를 연달아 본 셈이었는데요. 그랜드캐년이 자연이 만들 수 있는 경관의 극치라면, 라스베가스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경관의 극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스베가스 필수 시그니처 무료 쇼! 놓치지 말자!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Fountains of Bellagio)
- 내용: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무료 분수쇼로, 엄청난 물줄기가 클래식,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멋진 하모니를 이룹니다.
- 시간 (월~금): 15:00 ~ 18:30 (30분 간격) / 19:00 ~ 00:00 (15분 간격)
- 시간 (토·일·공휴일): 12:00 ~ 18:30 (30분 간격) / 19:00 ~ 00:00 (15분 간격)

윈 라스베가스 – 꿈의 호수 쇼 (Lake of Dreams)
- 내용: 윈 호텔 내부의 인공 호수와 40피트 높이의 폭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쇼입니다. 2만 평방피트의 호수 표면과 화려한 조명, 거대 로봇, 최첨단 홀로그램 영상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시간: 매일 일몰 후부터 00:30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
서커스 서커스 호텔 – 실내 서커스 공연 (Circus Acts)
- 내용: 세계적 수준의 곡예사, 공중그네 아티스트, 저글러들이 펼치는 전통 서커스 공연을 머리 위 무대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시간: 월~목 13:30 시작 / 금~일 11:30 시작 (정확한 시간은 호텔 내 당일 타임테이블 확인 권장)
시저스 팰리스 호텔 – 아틀란티스의 몰락 (The Fall of Atlantis)
- 내용: 쇼핑몰 ‘더 포럼 샵스’ 안에서 진행되는 애니마트로닉스(로봇) 쇼입니다. 화려한 불과 물 효과, 특수 사운드와 함께 움직이는 거대한 인형들이 아틀란티스 대륙의 파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옆에 있는 대형 실내 수조의 물고기 구경은 덤입니다.
- 시간: 목요일 ~ 월요일 12:00 ~ 20:00 매 정시 진행
베네시안 호텔 – 스트리트모스피어 (Streetmosphere)
- 내용: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랜드 캐널 숍스’ 내부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입니다. 성악가, 뮤지션, 배우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출연진들이 고전 이탈리아 오페라와 거리 극장 쇼를 무료로 선사합니다.
벨라지오 실내 정원 (Bellagio 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s)
- 내용: 수천 송이의 생화와 나무, 화려한 조형물로 꾸며진 거대한 실내 정원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설날(중국 새해) 등 시즌마다 테마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 언제 가도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정원 바로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분수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플라밍고 호텔 – 와일드라이프 해비타트 (Wildlife Habitat)
- 내용: 호텔 내부 정원에 마련된 작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입니다. 실제 살아있는 칠레산 플라밍고(홍학)를 비롯해 백조, 거북이, 잉어 등을 도심 한복판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실제로 예쁜 핑크빛의 플라밍고가 있었는데, 조류독감 유행 등의 이유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미라지 호텔이 2024년 7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여 더 이상 화산쇼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네요.
이 무료 공연 및 볼거리들을 하나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로 엄청나게 걸어 다녔어요. 모두 무료라고 해도 고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각각의 호텔들이 너무 크다 보니, 모두 스트립 거리 주변에 있다고 해도 거리를 만만히 보시면 안 돼요.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다리가 아파오는 것 같아.
그밖에 스트립 거리를 벗어나서 유명한 볼거리라고 하면 프리몬트 스트리트 전구쇼를 뺄 수 없겠죠?
라스베가스 다운타운(구시가지)의 거대한 돔형 천장을 가득 채운 초대형 LED 스크린 전구쇼인데, 매일 18:00 ~ 02:00 사이 매 정시 시작한다고 해서 버스 타고 가서 봤어요. 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몇몇 구경꾼들 불러내서 거의 반 강제로 팁 요구하는 통에 좀 불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상점과 레스토랑, 게임장으로 거리가 꽉 차 있습니다. 라스베가스를 가신다면 꼭 가보시길.

라스베가스 교통 수단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레일 교통수단은, 크게 무료로 운행되는 호텔 트램(2개 노선)과 스트립 동쪽을 길게 연결하는 유료 모노레일(1개 노선)로 나뉩니다.
1. 무료 호텔 트램
- 아리아 익스프레스 (벨라지오 ↔ 크리스탈 몰 ↔ 파크 MGM)
- 만달레이 베이 트램 (엑스칼리버 ↔ 룩소르 ↔ 만달레이 베이)
2. 유료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Las Vegas Monorail)
스트립 동쪽 뒷길을 따라 총 3.9마일 구간을 길게 운행하는 공공 교통수단입니다.
- 운행 노선 (7개 역): MGM 그랜드 ↔ 호스슈/파리 ↔ 플라밍고/시저스 팰리스 ↔ 하라스/링크 ↔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 ↔ 웨스트게이트 ↔ 사하라 라스베가스
- 이용 요금 (2026년 기준)
- 1회권(Single Ride): 현장 구매 $6 / 온라인 예약 $5.50
- 24시간 패스(1-Day): 현장 구매 $15 / 온라인 예약 $13.45
-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3. 가성비 최고, 듀스(The Deuce) 버스
스트립의 거의 모든 호텔 앞과 다운타운을 24시간 연결하는 2층 버스입니다.
- 노선: 스트립 남단(웰컴 사인/만달레이 베이) ↔ 스트립 중심부 ↔ 다운타운 프리몬트 스트리트
- 요금: 2시간 패스 $6 / 24시간 패스 $8 / 3일(72시간) 패스 $20 (종이 티켓보다 실시간 모바일 앱 ‘RTC Ride’로 구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저희는 듀스 버스 3일권을 끊어서 다녔는데요. 출퇴근 시간에는 좀 막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주요 호텔들과 그 밖에 라스베가스 인근을 충분히 커버하고 사용에 제한이 없어서 정말 가치 있는 소비였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2층의 제일 앞자리에 잡으면 앞옆이 막힘없이 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라스베가스 근교를 갈 때는 리프트를 이용했었고,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우버를 이용했어요.
그밖에 택시도 있고, 오픈 탑 관광 2층 버스도 있고요. 지금은 일론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가 구축한 지하 터널 베가스 루프도 운행 중이라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꼭 타보고 싶습니다.
근교 당일치기 여행
반나절뿐이라면??
스트립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레드락 캐년과, 황량한 사막 한복판에 알록달록한 거대 돌로 유명한 세븐 매직 마운틴스가 있고, 거의 한 시간 거리에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배경인 후버댐이 있습니다.
하루 정도의 여유는 있나요??
- 불의 계곡 주립공원 (Valley of Fire State Park) : 빛을 받으면 마치 불타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역동적인 붉은 사암 지대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 북미에서 가장 낮고, 가장 건조하고, 가장 뜨겁다는 악명 높은 공원입니다. 가는 길에 전화가 안 터지는 지역도 좀 있으니 조심하시고, 여름에는 가지 마시길.
- 그랜드캐년 웨스트 림 (Grand Canyon West) :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협곡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U자형 다리 ‘스카이 워크’가 정말 유명합니다.

이제부터는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연, 그리고 놀이기구 알아볼게요.
다양한 공연들!
- 서커스, 뮤지컬, 춤, 마술쇼 등 취향에 맞게, 하지만 가능하면 유명한 공연부터 챙기세요. 유명한 이유가 다 있는 것 아니겠어요? 공연은 정말정말 많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돈이 없지…. 뭔들 없겠어요. (ㅠ..ㅜ)
- 유명 가수의 레지던시 공연은 일정이 미리 공지돼요. 관심 있는 가수가 있다면 날짜를 맞춰 여행을 짜는 것도 방법이에요.
- 당일 할인 티켓 부스에서 남은 좌석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다만 인기 공연은 나오지 않아요.
아래 사이트들에서 가격 비교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희는 소규모의 마술쇼 하나와, 그리고 그 이름도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 ‘카(KÀ)’ 쇼를 봤습니다. 무대가 막 회전도 하고 수직으로 세워지기도 하고, 무대 장치도 멋있었고, 서커스가 예술로 승화한 작품으로 정말 압권이었어요. 그만큼 공연장이 사람들로 빽빽했습니다. 가신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라스베가스의 대표적 놀이기구들
- 더 스트랫(The STRAT) 타워 스릴 라이드
- 뉴욕뉴욕 호텔 ‘빅 애플 코스터’ (The Big Apple Coaster)
- 링크 프로메나드 ‘하이 롤러’ (High Roller) — 링크(The LINQ) 호텔 뒤편에 위치한 초대형 대관람차입니다.
- 스트립과 올드 다운타운의 ‘짚라인 (Zipline)’
- 서커스 서커스 ‘어드벤처돔’ (Adventuredome)
저희는 더 스트랫 타워에서 엑스 스크림을 탔어요. 제 와이프가 얼마나 소리를 질러댔는지, 내리는데 창피할 정도였어요. 눈도 못 떴다는데… 본 것도 없이 왜 소리를 질렀을까요…???
이 타워의 꼭대기 전망대는 동그란 도넛 형태로 되어 있어서 라스베가스의 절경을 360도로 보실 수 있어요. 타워에서 술도 팔고, 음식도 팔고…

뉴욕뉴욕 호텔의 빅 애플 코스터는 빨간색이 인상적이고 꽤 길고, 재미있습니다. 그밖에 다른 것은 다른 사람들이 타는 것을 부러운 시선으로 훔쳐만 봤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높은 곳이 무섭지 않다면, 모두 즐겨보시는 것도…
그 밖에 라스베가스 하면 술, 도박도 이야기를 안 할 수야 없겠지만, 카지노는 카지노입니다. 술과 파티가 많겠지만 저희는 애들과 가기도 했고 파티 타입들이 아니어서 드릴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네요.
그렇다고 그냥 스킵하기는 좀 그래서 참고하실 사이트 몇 개 가지고 와봤어요. 라스베가스의 다양한 정보들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첫 번째 사이트는 시간대, 이벤트, 식당, 술집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정리가 되어 있고, 두 번째 사이트는 라스베가스의 대표적 호텔들의 맵과 근교까지도 맵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꿀 팁!
라스베가스 숙소 잡기 팁!
라스베가스는 호텔 요금이 놀랍도록 저렴해 보이잖아요. 그런데 실제 최종 결제 금액 보고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까, 기타 등등의 추가 금액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리조트 피 — 하루 3~5만 원 상당이 별도로 붙는 호텔이 대부분이에요. 예약 화면 마지막에서 확인하세요.
- 주차비 — 무료였던 곳들도 지금은 유료로 바뀐 경우가 많아요. 렌터카를 쓴다면 함께 계산하세요.
- 위치 — 스트립 중앙(벨라지오·시저스 일대)이 이동에 가장 편합니다.
- 주말과 대형 컨벤션 기간에는 요금이 몇 배로 뛰어요. 평일 숙박이 훨씬 저렴해요.
- 체크인 줄이 길 수 있으니 호텔 앱으로 미리 체크인해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저희가 묵은 The Signature at MGM Grand에서 하나 배운 게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건물이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방에서 나와 건물 밖 도로까지 나오는 데만 30분 가까이 걸렸어요. 긴 복도를 지나고, 카지노 층을 가로지르고, 로비를 통과해야 하거든요. 숙소를 고르실 때 ‘스트립에서 도보 5분’이라는 설명만 믿지 마시고, 건물 안에서 걷는 시간까지 감안하세요.
그 밖에 라스베가스 여행 팁!
- 가장 좋은 시기 — 야외 활동을 생각하신다면 봄(3~5월)과 가을(10~11월)이 가장 쾌적해요.
- 며칠이 적당할까 — 도시 자체는 2박 3일이면 충분해요. 그랜드캐년이나 자이언·브라이스캐년까지 이어 간다면 5박 이상은 잡으셔야 해요.
- 도박을 안 해도 재미있을까 — 무료 쇼와 호텔 구경, 공연만으로도 일정이 꽉 차요. 오히려 카지노에 들를 시간이 없을 정도예요.
- 여름에는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요. 물을 계속 마시고 한낮에는 실내로 피하세요. 그리고 물은 꼭 상점에서 사서 드세요. 거리에서 물을 파는 사람들이 물 가지고 사기 치는 영상 보신 적 있죠??? 그리고 비싸니까 약국이나 대형마트에서 묶음으로 사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생각보다 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옷 챙겨가시고 감기 걸리지 마세요.
- 몇 번 강조드리지만 스트립 거리는 절대 만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유명 호텔 내부 좀 구경해볼까 하고 들어갔다 하면 또 그냥 죽어라 걸어야 합니다.
- 카지노 구역은 21세 미만 출입이 제한돼요. 아이와 함께라면 통과 동선을 미리 확인하세요.
- 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주거나 코스튬을 입고서 다가와 사진을 함께 찍자고 하며 팁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조심하시고요.
- 딜러와 서버, 벨보이에게 주는 팁이 일상적이에요. 1달러 지폐를 넉넉히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이상으로 라스베가스 여행 1탄은 마무리 짓고, 2탄에서 데스밸리에서 덜덜 떨었던 썰 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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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슈 마운틴 — 산 위에 마을이 있는 미국 동부 최대 스키장
- 후버댐 — 라스베가스에서 45분, 사막을 바꾼 콘크리트
- 데스밸리 국립공원 — 북미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땅
관련 링크
- 그랜드캐년 웨스트림 공식 사이트 — 스카이워크 입장권과 셔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후버댐 공식 정보(미국 개척국) — 댐 투어와 방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