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은 미국 독립운동의 출발점이자 하버드, MIT 같은 명문대가 모인 학문의 도시예요. 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골목마다 역사가 살아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느끼기 좋은 곳이에요.
언제 가는 게 좋을까
보스턴은 사계절이 뚜렷한 도시예요.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고, 특히 가을(9~10월)엔 뉴잉글랜드 특유의 단풍이 절정이라 일부러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는 여행자도 많아요.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고 매섭게 추우니 방한 준비가 필요해요.
프리덤 트레일 걷기

보스턴 여행의 핵심은 ‘프리덤 트레일’이에요. 바닥에 그려진 붉은 벽돌 라인을 따라 걸으면 보스턴 커먼 공원부터 폴 리비어의 집, 벙커힐 기념탑까지 미국 독립 역사와 관련된 16개 명소를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체 코스는 도보로 약 2~3시간 정도 소요돼요.
대학가 캠퍼스 산책
찰스강 건너 케임브리지 지역에는 하버드대와 MIT가 있어요. 두 대학 모두 캠퍼스가 개방되어 있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하버드 스퀘어 주변은 서점과 카페가 많아 대학가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 좋아요.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도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퀸시 마켓 & 로컬 미식

퀸시 마켓은 다양한 로컬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실내 푸드홀이에요. 보스턴 명물인 클램차우더(조개 크림 수프)와 랍스터 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노스엔드 지역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자리 잡은 동네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놀리 디저트로 유명해요.
예산 관련 팁
- 숙박비: 다운타운 기준 하룻밤 25~35만 원대예요.
- 대중교통: ‘T’라고 불리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도보와 지하철만으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어요.
- 프리덤 트레일: 대부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지만, 일부 박물관은 별도 입장료가 있어요.
- 식비: 랍스터 롤 같은 로컬 음식은 한 끼 2~3만 원 정도예요.
보스턴은 미국 역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는 도시예요. 걷는 걸 좋아하신다면 더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예요.
관련 링크
- 프리덤 트레일 공식 사이트 — 코스 지도와 가이드 투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