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슈 마운틴 — 산 위에 마을이 있는 미국 동부 최대 스키장

스노우슈 마운틴 리프트에서 내려다본 슬로프와 셰이버스 호수

슈~슈~슈~ 흩날리는 눈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스노보드와 혼연일체가 되어 미끄러지는 거지… 몸은 45도 정도로 비틀어 앞뒤로 스윙스윙, 무릎은 살짝 구부린 채로 팔은 살짝 벌려서 균형을 잡아주고, 또 미끄러지는 거지… 캄캄한 새벽부터 하얀 입김을 날리며 스노보드를 들고 여기저기 스키장에서 나의 멋진 스킬을 뽐내며 ‘내가 제일 멋져!’ 흐뭇해하던, 한국의 아름다웠던 겨울이여…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그러다 보니 … Read more

미국 레스토랑 이용법 — 예약, 주문, 계산까지 현지처럼

미국 레스토랑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계산하고 나오는 순간까지, 한국과 순서와 규칙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아무 자리에 앉으면 안 되고, 물은 공짜인데 리필도 공짜고, 계산은 테이블에서 하고, 남은 음식은 싸 가는 것이 당연하죠. 이 흐름만 알아두면 미국 레스토랑에서 어색할 일이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입장부터 예약, 주문, 식사, 계산, 포장까지 미국 레스토랑 이용의 전체 흐름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유용한 표현과 … Read more

미국 렌터카 이용 완벽 가이드 — 예약부터 반납까지

미국은 렌터카의 나라입니다. 대도시 몇 곳을 빼면 대중교통만으로는 이동이 어렵고, 국립공원이나 로드트립은 차가 없으면 시작조차 안 되죠. 다행히 미국 렌터카는 절차가 표준화되어 있어서, 처음이라도 몇 가지 요령만 알면 어렵지 않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예약부터 픽업, 보험, 주유, 반납까지 미국 렌터카 이용의 전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비용을 아끼는 방법과 조심해야 할 함정들까지 알려드릴게요. … Read more

미국 숙소 고르는 법 — 호텔·모텔·에어비앤비 장단점 비교

미국 여행 예산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이 숙소입니다. 그런데 미국 숙소는 호텔·모텔·에어비앤비의 성격이 한국과 꽤 달라서, 이름만 보고 고르면 후회하는 경우가 생겨요. 모텔이 한국처럼 이상한 곳이 아니라 가족 여행의 표준 숙소라는 것부터가 첫 번째 반전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숙소 세 가지 유형의 실제 차이와 장단점, 상황별 추천, 예약 요령, 그리고 숨은 비용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Read more

미국 팁 문화 총정리 — 얼마를, 언제, 어떻게 줘야 할까

미국 여행에서 한국인이 가장 어색해하는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팁입니다. 얼마를 줘야 하는지, 안 주면 실례인지, 키오스크 화면이 내미는 팁 버튼은 눌러야 하는지 — 미국 팁 문화는 처음엔 스트레스지만, 원칙 몇 가지만 알면 금방 익숙해져요. 이 글에서는 상황별 팁 금액의 기준, 팁을 주는 방법, 줄 필요가 없는 경우, 그리고 팁 때문에 겪기 쉬운 실수까지 실전 … Read more

헬렌 독일마을 — 조지아 산속의 바이에른 거리

옛날 옛적에 말이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지아주 북부의 어느 깊은 산속에 독일 마을이 하나 숨어 있다지. 이곳에 다다르는 순간 여기가 미국인지 독일의 어느 산속 도시인지 모든 것이 가물해지면서 사람의 머릿속을 허옇게 만든다는 전설 속의 도시라지. 게다가… 이곳에는 좀 더 큰 비밀이 숨어 있다는데…. 차차 알아보기로 하자. 저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친구도 볼 겸 해서 … Read more

데스밸리 국립공원 — 북미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땅

북미에서 가장 낮고,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기온이 기록된 곳.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은 이름부터 겁을 주지만, 겨울과 봄에 찾아가면 오히려 가장 다니기 편한 사막입니다. 미국 본토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이기도 해서, 하루를 잡아도 대표 명소만 겨우 훑게 돼요.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두 시간이면 공원 입구에 닿습니다. 라스베가스 일정에 하루를 붙여 다녀오는 사람이 많고, 서부 로드트립 중간에 … Read more

후버댐 — 라스베가스에서 45분, 사막을 바꾼 콘크리트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45분이면 사막 한가운데 거대한 콘크리트 벽이 나타납니다. 후버댐(Hoover Dam)은 콜로라도강을 막아 세운 높이 221m의 댐으로,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1년에 착공해 1936년에 완공됐어요. 당시 미국이 가진 기술과 인력을 총동원한 사업이었고, 지금도 라스베가스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전기와 물을 공급합니다. 관람에 반나절이면 충분해서 라스베가스 일정에 붙이기 좋고, 그랜드캐년 웨스트림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지나는 김에 들르기도 좋습니다. 후버댐은 왜 … Read more

파일럿 마운틴 — 평지에 솟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바위산

평평한 구릉지대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바위 봉우리 하나가 불쑥 솟아 있습니다. 파일럿 마운틴(Pilot Mountain)은 노스캐롤라이나 중부의 상징 같은 산으로, 주변 평지보다 400m 넘게 높이 솟은 바위 덩어리가 멀리서도 눈에 들어와요. 원주민들은 이 봉우리를 길잡이 삼아 이동했고, 그래서 이름도 조미키(Jomeokee), 즉 안내자라는 뜻으로 불렸습니다. 윈스턴세일럼에서 차로 40분, 샬럿에서 한 시간 반쯤 걸립니다. 정상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갈 … Read more

침니락 주립공원 — 레이크 루어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전망대

노스캐롤라이나 산속에 바위 기둥 하나가 협곡 위로 솟아 있습니다. 침니락 주립공원(Chimney Rock State Park)은 그 바위 꼭대기에 올라 레이크 루어와 히코리넛 협곡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곳이에요. 이름 그대로 굴뚝처럼 생긴 바위 위에 성조기가 꽂혀 있는 풍경이 이 공원의 상징입니다. 애슈빌에서 차로 40분, 샬럿에서 두 시간쯤 걸립니다. 반나절이면 충분해서 애슈빌이나 스모키 마운틴 일정에 끼워 넣기 좋아요. 침니락 … Read more